브로카 베르니케 영역의 두 뇌구조 영역을 통해 우리는 언어 청취 이해와 말하기 정보 처리등 시각적, 청각적 언어의 매력적인 세계를 탐험합니다. 언어 습득의 일환으로 영어쉐도잉과 같은 외국어 공부를 시작할 때, 독해공부와 듣기 및 말하기중 어느 측면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지 고민해 본적 있으신가요? 특히 문법 위주로 공부해온 영어 교육의 현실에 영어쉐도잉 공부법으로 부족한 점을 채우려 할때 알아두면 좋을 뇌과학적 근거가 있을지도 궁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언어 이해 및 표현을 위한 뇌구조의 두 영역을 살펴보며 영어 쉐도잉의 뇌과학적 사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와 호기심으로 무장한 청취력과 스피킹 실력으로 독해력까지 잡는 신나는 영어 공부의 여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언어 정보 처리 과정과 뇌구조
뇌는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다는건 다 아실것입니다. 언어 이해와 처리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뇌 영역 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집니다.
글을 읽어 가져오는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부분은 뒤머리에 있는 “후두엽(Occipital lobe)”이에요. 시각 정보 처리와 관련된 후두엽은 뇌의 후두엽 피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각 정보는 눈을 통해 수집되며, 이 정보는 후두엽의 시각 피질에서 처리됩니다. 후두엽은 시각적인 자극을 인식하고, 이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글을 읽는 과정도 이 후두엽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읽기와 듣기는 단순히 후두엽만이 관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어 이해에는 언어의 의미, 문법, 문맥 등을 처리하는 데에 관여하는 브로카 영역과 와즈만 영역과 같은 뇌 영역이 포함됩니다. 또한, 언어와 관련된 기억과 연결되는 해마(hippocampus)와 같은 영역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두뇌의 다양한 영역이 언어 처리에 협력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언어 공부 역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청취 연습을 통해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 쉐도잉과 같은 활동은 청취력을 향상시키고 발음과 억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는 뇌의 다양한 영역을 활용하는 훈련 과정입니다.
따라서 영어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읽기 뿐만 아니라 듣기를 향상시키는 방법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뇌의 여러 영역을 포괄적으로 훈련하고 언어 처리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브로카 베르니케 영역
언어를 이해하고 말하는 뇌의 중요한 부분은 “베르니케 영역(Wernicke’s area)”과 “브로카 영역(Broca’s area)”입니다. 베르니케 영역은 귀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처리하는 부분으로 언어를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브로카 영역은 몸을 움직이게 하는 부분을 담당해서 언어에 있어서 말하는 것을 담당해요. 영어로 따지자면 스피킹에 아주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적절한 단어를 생각해 내고, 입술과 혀의 근육이 적시 적소에 수축, 이완되도록 조절하며 온전한 문장을 위한단어들을 재구성하는 기능과 관련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 두 부분은 서로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합니다. 뇌졸증 및 기타 뇌질환때문에 베르티케 영역에 손상을 입으면언어 정보 이해력은 떨어지는 반면 운동 정보 영역인 브로카 부분은 활성화될 수 있어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은 유창하게 할 수 있습니다.
베르니케 영역과 다른 뇌구조에서 처리된 언어 정보는 브로카 영역으로 가는 길을 따라서 다양한 언어 정보가 이동해요. 전문 용어로 궁상섬유속(arcuate fasciculus)이라는 신경 다발로 두 영역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 쉐도잉을 하면서 듣고 따라할대 이 섬유 다발을 관통하며 베르니케 영역에서 브로카 영역으로 신경 자극이 전달됩니다.
브로카 영역은 말을 만들어내는 부분이라서 글자를 소리 내어 말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부분은 운동 부분에 명령을 내려서 입과 목을 움직여 말소리를 만들어내게 되지요. 만일 뇌졸증과 같은 뇌질환때문에 브로카 영역에 문제가 생기면, 보고 들은 내용을 인지는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른 엉뚱한 말을 하거나 브로카 실어증처럼 말을 전혀 못 하는 것이 그 원리 입니다.
영어쉐도잉이냐 독해공부냐?
여기서 주목할 점은 소리로 듣고 이해하는데 사용되는 뇌의 영역이 글로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보다 훨씬 많은 뇌의 영역을 사용하고 더 다양한 뇌의 영역을 사용하는것으로 밝혀져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영어 쉐도잉과 같은 청취력 연습은 읽는데 필요한 뇌를 포함한 광범위한 뇌훈련의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각적 정보 처리의 한 종류인 독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심취할 시간에 듣고 이해하기를 향상시키도록 집중하는것이 영어 실력을 좀 더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결론
언어의 이해와 표현을 위한 뇌의 두 영역인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은 언어 능력을 형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베르니케 영역은 언어 이해를 담당하며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지원하고, 브로카 영역은 말하기와 표현에 중요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두 영역은 서로 연결되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가지며, 언어 정보는 베르니케 영역에서 시작해 브로카 영역으로 전달되는 길을 통해 처리됩니다.
특히 영어 쉐도잉은 이 두 영역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영어 쉐도잉을 통해 들은 내용을 따라 말하며 두 영역 간의 신경 자극이 활성화되어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브로카 영역은 말을 생성하고 발음하는 부분을 담당하므로, 쉐도잉을 통해 입과 혀의 근육을 조절하며 올바른 발음과 억양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영어 스피킹 능력이 향상되며, 동시에 듣고 이해하는 능력도 함께 강화됩니다.
뇌의 구조와 기능을 고려할 때, 영어 공부에서는 독해력과 청취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듣기와 이해하기를 통해 다양한 언어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다양한 영역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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